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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실컷먹고.놀고.자기

융캉제 두유전문점 *소이프레소*

 

융캉제하면 누카크래커.커피크래커맛집들과 함께
총좌빙.망고빙수맛집.우육면맛집들이 한곳에 모인
쇼핑의 메카라고 불리워도 손색이 없는 곳인데요.
이곳저곳 돌아다니다보니 다리가 너무 아파서 쉴곳이
필요하더라구요.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블로그에서
많이 봤던 소이프레소가 보이길래 이곳으로 향했네요

 

메뉴를 볼수있도록 저렇게 걸려있는데요. 조금
아쉬운점이라면 그림이 없다는 점이였어요. 메뉴
판에 한글이 적혀있어 메뉴 고르는데 어려움은
없었으나 그 음식이 어떻게 나오는지는 모르기에
한참을 보며 메뉴를 골랐네요.

아이는 소이밀크 메뉴인 두유요거트를..
저는 소이푸딩 메뉴에서 두유두부푸딩을 시켰네요.

 

그림이 없어서 몰랐는데 소이밀크는 이 앞에 진열
되어있는 메뉴였더라구요. 윗칸에 있는게 s사이즈.
아래칸이 L사이즈네요. 병이 너무 예쁘죠? ㅎ

이 옆에서 주문.결제후 2층으로 향했네요.

 

2층 공간은 넓고 충전할수 있는 공간도 있고 좋더
라구요.(충전기만 챙겨오면 쉬면서 충전할수 있
어요
) 거기다 위에서 밖을 바라보는데 너무 예뻐요

 

푸딩메뉴는 앉아서 먹고가는 메뉴라 2층으로 가져
다 주셨는데요. 처음에 메뉴를 받고 좀 놀랬다는ㅋ
주문할때 팥이나 견과류를 토핑으로 주문할꺼냐고
물어봤던 이유가 있었나봐요ㅜ 순두부가 그릇에
담긴 느낌이라 좀 놀랬어요.

두유두부푸딩 60 NT$ (2400원)

두부나 두유를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니여서 첫
비쥬얼에 좀 당황하긴 했지만 그래도 맛은 괜찮
았어요. 옆 컵에 담긴 두유가 달콤 고소하네요.

두유두부푸딩은 부드러운 순두부라고 해야할까?
좀 그런 느낌이였어요. 아주 부드러운 두부 ㅎㅎ

여기에 달콤 고소한 두유를 부어주었네요. 두유를
부어주니 부드러운 두부에 걸쭉한 두유가 섞여 더
맛있는 두부푸딩이 되었네요.

좀 익숙한 맛이 나는데..이 맛은 콩국수맛이랄까?
설탕을 덜 넣은 담백한 콩국수 맛이예요. 거기에
부드러운 순두부를 푸딩처럼 떠먹는 느낌?

두유요거트 60 NT$ (2400원)

이건 정말 생각보다 별로였어요ㅜㅜ. 아까워서
먹는다고 먹긴했는데 조금밖에 못먹겠더라구요
전 소이밀크종류보단 푸딩이 쫌더 낫더라구요.

 견과류를 토핑으로 얹어 먹으면 식감도 더 좋고
고소한 맛이 더 업그레이드되어 맛있었을텐데..
혹..두유두부푸딩을 시키시는 분들이라면 토핑
꼭 시켜서 드세요.